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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었던 이야기

암을 예방하기도 발생시키기도 하는 후추??

 

먼저, 후추 열매는 덜익었을때 녹색 

이었다가 익을 수록 빨갛게 변하는데 

후추 열매가 익어감에 따라 어느 시기에 수확하고 가공하였느냐에 따라 색상이 변하고 그 과정의 숙성도에 따라 풍미와 맛과 향이 조금씩 달라집니다.


흑후추는 익기전에 수확해서 말린것이고, 

백후추는 성숙한 열매의 껍질을벗긴 뒤 건조한 것인데, 흑후추에 비해 향미는 떨어집니다. 

청후추도 있는데 이는 성숙하기전 열매를 동결건조등의 방법을 사용하여 껍질의 색이 산화하지 않도록 처리한것이고, 

성숙한 열매를 수확하지 않고 과숙되도록 방치한 후 건조하여 붉은 빛을 띄는 적후추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고려시대에는 민간에서 아침마다 후추를 먹으면 더위와 추위를 타지 않게 된다고 믿었고, 

여름에는 식중독 등 배탈이 나지 않는 다고 믿어 상비약으로 이용되기도 했습니다.

당나라 의서인 '신수본초'에서는 마음을 가라 앉히고 몸을 덥게 하며 담을 삭이고 오장육부의 풍냉을 제거한다는 효능을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후추의 자극적인 냄새는 재료의 냄새를 잡으면서 식욕을 돋우고, 실제로 후추의 피페린(Piperine)은 위액 분비를 촉진시켜서 소화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성질이 따뜻해 위와 장의 냉기를 없애고, 비만 유전자의 활동과 지방세포 촉진 억제 효능이 있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기생충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기도 하고 음식에서는 비타민C가 산화되는 것을 막고, 드레싱에 첨가하면 기름이 산화되는것을 억제 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후추기름에는 리놀렌산이 많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 등 순환기 계통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도 됩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적당량 먹었을때 항산화, 항우울, 통증억제 등의 작용을 한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또한, 살균 및 살충효과, 방부효과 등이 있어 면역력 강화와 음식을 보존하는데 널리 사용되며,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후추에 들어있는 알칼로이드 성분인 피페린은 고추나 마늘 같은 여러 향신료들 속에 들어 있는 성분으로 매운맛을 담당하는 물질입니다.

과다하게 섭취하면 독이 되므로 조심해야합니다.

후추의 피페린과 발색제인 아소산나트륨과 반응하면 발암물질을 생성합니다.

주로 붉은 빛이나는 아소산나트륨은 햄, 소시지 등의 육가공품등에 첨가하는 첨가제인데 장기간 보관해야 하므로 살균 방부효과가 있는 후추를 첨가하는것입니다. 근본적으로 후추가 문제를 일으키는 것은 아니지만 적정량 섭취가 중요하다 하겠습니다.


후추를 사용할때 주의해야 할 점은 조리시 넣는 시점이 중요합니다.

고기에 후추간을 해서 구우면 아크릴아마이드가 발생하는데, 아크릴아마이드는 발암물질로 가열 후엔 약 10배가 늘어난다고 합니다.

후추를 고기 무게에 1/10 이상 뿌려먹어야만 기준치 이상이 되므로 무리가 없기는 하지만 만약, 걱정이 된다면 고기를 구울때 넣지말고 고기를 먹기전에 뿌려 먹는것이 좋습니다.

후추는 자연상태로 정상적인 양을 섭취할 경우는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입니다.


과자, 감자튀김, 빵, 커피등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대부분의 음식에도 후추가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섭취양만 조절한다면 별 문제가 없을 것입니다.

후추에는 수용성이 아닌 성분이 들어 있어 몸에 쌓여 배출이 안돼서 걱정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조금씩 첨가하는 향신료이기 때문에 많이 먹지만 않는다면 크게 문제가 되진 않습니다.


후추는 분쇄된 상태로 오래 방치하면 빨리 산화되기 때문에 그때 그때 통후추를 갈아 먹는것이 신선하고 향도 좋습니다. 


후추를 대신할 향신료로는 생강, 월계수, 겨자, 계피, 허브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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