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레*나와 비슷해서 비타민제인가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한번 시술하면 5년동안 생리를 안하게되는 효과를 가지고 있는 피임법이다.유효기간은 5년.
영구불임법 다음으로 피임률이 높다고 알려질 만큼 효과도 크단다.
또 중간에 제거하고 싶을 경우 언제든지 제거하여 다시 임신이 가능하게 할 수 있다.
평소 생리량이 많고 생리기간이 길어서 빈혈이 있거나 생리통이 심한 여성들에게는 치료효과도 있다.
원리는 T자형 플라스틱장치를 자궁내막에 직접 분비시키는 방법으로 호르몬이 자궁경부 점액을 끈끈하게 하여
정자가 난자에 접근하는 것을 방해하고 자궁과 나팔관의 환경을 변화시켜 정자와 난자가 수정되는것을 차단한다.
시술 조건은 성경험이 있는 여성이면 가능하다.
시술을 질안으로 해야 하기에 처녀막 손상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레나 시술후 자궁의 이물감은 거의 없다고 한다.
6개월에 한번씩 병원에 가서 정상적인지 확인만하면 된다.
산부인과 다니는 친구에게 미레나 이야기를 듣고 처음엔 충격적이었다.
지금까지는 일반적으로 먹는 피임법도 신뢰가 안가고 조심하거나 아님 영구불임법밖에는 딱히 없다고 생각했는데
이런게 있다는걸 나 같은 사람이 이제야 알았다는건 뭔가 문제가 있는거 아닌가 생각했다.
그런데 주위에 알아보니 많은 사람들이 시술을 했다는걸 알았다.
아시는분은 성인이된 자녀에게 이 시술을 해줬단다. 가방에 콘돔을 넣어 주는것만으로는 불안해서 였다.
그래도 인위적으로 불임이 된다는게 몸에 그리 좋을까 하는 의구심이 들어 산부인과에 가서 문의해 보려 하던 어느날
메디컬 카카오TV에서 피임에 관한 내용으로 방영하는 날이 있었다.
실시간 상담을 받길래 의심 나는 부분을 문의를 했다.
유명한 산부인과 의사인 그분은 아주 긍정적으로 말씀 하셨다. 본인도 벌써 시술을 하셨단다.
일반 산부인과 여의사들은 다 할 정도로 안전하다고 하셔서 안심이 됐다.
그래도 부작용이 없지는 않단다.
가끔 생리가 나올 경우도 있다는데 정말 소량이기 때문에 불편할 정도는 아니라고 했다.
단점이라면 비용이 비싸다는 점인데 5년동안 피임하려고 피임약을 사거나 생리대를 사는 비용이 안든다는 점,
생리 스트레스 없이 세상 편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그리 비싼것도 아닌거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인터넷에 찾아봤더니 개인차가 있겠지만 질염이 걸리기도 하고 그래서 냄새가 나는것 같고
분비물이 많아지는 사람도 있었다.
어쨋든 세상 참 편해진듯하다.
저 출산 문제로 정부에선 권하진 않겠지만 여자들은 매번 하는 생리때문에 얼마나 스트레스를 받는가.
남자들은 모르는 스트레스가 있다. 그것 때문에 우울해지기도 하고 얼굴에 뽀루지가 나기도 하고.
개개인의 선택이겠지만 참 편해진 세상인 듯 하다.
*미레나를 제거할때 원래 의료보험 적용됐는데 이제는 5만원을 받는다고 한다.
▼ 인터넷을 검색해서 찾은 미레나 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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